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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불화 (2000 시공사)

책의 사진 중 본상(왼쪽) 을 키 80cm 로 확대 흑백 복사해 가지고 있는 것이 있었다.

위에 트레팔지 필름을 얹고 가는 라이너 (0.05, 0.03) 로 선을 떴다. 흐릿하지만 찾아가며 선을 그었다. 선의 굵기가 주는 변화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 뜬다.

아래 사진은 상반신은

고려불화(2016)

책, 하반신은

인터넷 자료

로 뜬 최후의 잘된 먹초이다.

트레팔지 필름 아래 먹초 뜬 순지를 놓고 재본다.

세로가 다르다. 꼭 맞지 많다.
78.6 (트레팔지) 78.35 (순지) 100.319%
78.5 (트레팔지) 78.2 (순지) 100.383%
순지가 아주 조금작다.
잴 때마다 다르다. 게다가 1%도 안되는 차이라 다시 복사한들 그 차이를 좁히기는 어려울것 같다.

그러나 가로는 차이가 더 크다.

왼쪽

오른쪽

재보면
22.5 (트레팔지) 23.1 (순지) 102.6%
순지가 2.6% 나 더 크다.
세로에 비해 가로의 차이는 많이 크다.
그러니 뚱뚱해 보이는 것이다.

날씬한 쪽(2000 시공사) 으로 본을 만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물방울 모양까지 뜬 전체 본이 (2000 시공사) 것이기 때문이다.

원화를 보지 않았기에 어떤 것이 원화에 가까운지는 알 수 없다. 원화를 보았다 할지라도 이런 상황을 미리 예측하여 크기를 재거나, 본을 떠놓지 않는한 알수가 없다.

원화 그대로 그리고 싶지만 어느 정도는 포기 하고 타협 해야 한다.


*

인사동에서 민화와 진채화 수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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