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범스님 금강경 강좌 32분 응화비진분 應化非眞分

■ 중생이 깨닫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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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분별설법 - 제32분 중에서_종범스님_여래사

○분별설법
금강경의 32분 중 어느 분이던지 택해서 설법하는 방식
○수문해설 ㅡ 1장부터 순서대로 설법하는 방식. (따를 수, 경 문)

마음을 깊게 담아서
금강반야바라밀 3번 외고 시작, 끝 합니다.

32분 한 번 더 하겠습니다.

■30분 미진비유
3천대천세계를 부수어 작은 먼지로 만든다.
미진이 하나로 모아지면 세계다.
세계가 흩어지면 미진이고.
미진과 일합상

세계의 공상을 설명한 것이 미진류 (미진의 비유)
우리는 세계에 매달려서 사는데
세계가 자성(자체성질)이 없고
인연따라 세계가 미진도 되고, 미진이 세계도 되고.

■32분
6종류 (6가지 종류의 비유)
일체유위법이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이다
응작여시관 응당 이렇게 보라.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무엇을 설명하려고 6종류를 말씀하셨나.
일체유위법이 자성이 없는것을 설명한다.

○ 몽 (꿈)
과거비유
과거는 머릿속에만 있다
과거법은 꿈과같다.
유위법ㅡ생멸, 이루어졌다가 없어지고, 변화가 있는 것.  함이 있는 것.
과거는 있지도 없지도 않다. 기억속에만 있다.
과거를 찾아도 현재밖에 없다.
나혼자만 알고 있는 꿈과 같다.
○ 전 (번개)
번개는 현재유위법에 비유
현재는 번개같이 지나간다. 현재법은 번개다.
유위는 생멸
○ 미래는 구름과 같다. 보이기만 하고 잡을 수 없다.
늘 생각은 하는데 손에 안들어 온다.
3세유위법 몽전운
과거는 꿈과같고, 현재는 번개와 같고, 미래는 구름과 같다.

○ 환 (꼭두각시)
국토를 비유한 것. 국토=기세간 (그릇기)
중생이 국토에 의지해서 사는게, 조그만 미생물이 그릇속에 있는거와 같다
꼭두각시ㅡ자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뒤에서 조절하는 사람에 의해서 움직이듯
환경구조가 사람이 얼마만큼 애를 쓰고 노력하는가에 따라서 만들어지고, 머물다, 없어진다.
어느 나라든지 만들어져서 유지되는것은 사람의 노력에 의해 나타나고, 노력을 안하면 사라지는 것이다.
사람의 업력에 의해 만들어지고 유지되다 사라진다.
국토는 환 과 같다.
*여행, 집들이, 화장, 한강, 청계천 이야기

○ 포 (물거품)
물거품은 감각이다. 삼수ㅡ고수 낙수 사수
고수ㅡ괴롭게 느껴지고, 나쁘게 느껴지고 (괴로울고)
낙수ㅡ좋다
사수ㅡ평범한 거 (버릴 사)
느낌인데 수시로 금방 바뀐다.
느낌은 물거품과 같다.
느낌 믿고 따라가면 안된다.
누가 나를 좋아한다고 넘어가면 안된다. 금방 싫어한다고 할거다.
내가 가야할 길인지 아닌지 보고 가야지
좋아한다고 가고 싫어한다고 안가면 안된다.
느끼는 감수성이 물거품과 같기 때문에

○ 영 (그림자 제일중요)
중생의 심식
중생은 생각을 가지고 산다.
인류의 문제는 존재문제 와 인식문제
존재가 무엇이냐, 뭐가 존재하는가
인식문제ㅡ내가 존재하는것을 어떻게 아느냐

1 존재문제를 육진 외육진 밖으로 있는 육경 (6경계)
2 인식문제를 내육식 심식으로 설명

어디서 나오느냐
똑같이 아래아식 심식에서 나온다.
6진을 아래아식에서 나온 상분
(상ㅡ범소유상, 제법공상, 나눌 분, 분야 고영역)
육진ㅡ아래아식의 상의 영역
육식ㅡ아래아식의 상, 견의 영역
아래아식
1 보는 기능ㅡ견분 (볼견 분야분)
2 형상 으로 만들어내는 기능

*괜히 이말 꺼냈네. 뜻은 고사하고 말 자체가 이해가 안되니

불교 용어가 문제
하나의 마음에서 능견, 소견 으로 설명
1 내가 주관적으로 보는 것 ㅡ능견 (능할능)
2  내 마음속에 그림자 ㅡ 대상으로 보여지는 물체 소견 (장소소 볼견)
존재 문제, 인식 문제가 하나의 마음이다.
인식없이 존재가 할수없고, 존재없이 인식될수 없다
능견이 없이 소견이 없다.
하나의 아래아식에서 주관적으로 보는 기능하고 객관적으로 보여지는 기능이 다 나와서
1 객관적으로 보여지는 세계 ㅡ 상분 = 존재
2 주관적으로 보는 기능 ㅡ 견분 = 인식
존재와 인식이 하나다. 존재도 마음, 인식도 마음이다.
기둥(상분)이 있어서 내가 아느냐, 알아서 기둥이 있느냐, 선후가 아니다

자기인식을 자기인식이 아닌걸로 보는것을
그림자라고 한다.

꿈에 보이는 물건ㅡ꿈꾸는 순간에는 꿈에서 나온줄 모른다.
일체 만물 ㅡ 자기 인식에서 나온것 '인식의 상분' 인데 자기 인식에서 나온 줄 모른다.
이 세계는 전부 자기 생각의 그림자다.
생각 념=심식 (8식 심 육식 의식) =그림자

○ 로 (이슬)
몸은 이슬과 같다. 금방 생겼다 사라지는 것
전부 유위법 이다.
몸유위법 생각유위법 감각유위법 세상유위법 과거현재미래유위법
가장 중요한 것
'그림자로 표현한 심식 ' 을 설명하는것 유식
대승불교 교리에
인과를 설명한 세밀한 교설=유심교설
유심교설의 핵심은
"세계는 내 마음에서 나타난 그림자다"
이것이 유위법 이다

설명
모윤 (털 바퀴)
눈을 비볐기 때문에 보이는 모윤
눈이 깨끗하면 모윤이 안보인다, 침침하고 비비면 눈에 뭐가 끼어서 보인다.
모윤은 어디서 나왔냐.
자기 눈에서 나온것이 아니다
산하대지 우주만물이
자기 생각으로 보여지는 그림자다.

몸= 내 생각으로 보는 것. 하늘도

반야로 모든 것 해결한 것 ㅡ 바라밀
인간문제=생로병사희노애락 해결 하는것 바라밀, 무엇으로 가느냐. 반야로 간다ㅡ반야바라밀
반야는 금강과 같다
금강 = 불변성, 발광성, 이용성(뭐든지 이용) 이 있다.

인간문제=생로병사희노애락 을 어떻게 해결했나.
무아법을 깨달아서 해결 
무아법을 깨닫는 것이 ㅡ 반야바라밀
무아법=내가 없다
나 라는걸 보는것이ㅡ눈을 비벼 보이는 모윤 과 같다.
안질이 있으면 모윤이 생긴다.
눈병이 있으면 달이 두 개로 보인다.

나 라는 것이 느껴지는것, 달 옆에 달 하나 더 보는것과 같다. 환월 (둘째달 꼭두각시)
본월 =무아법
무아법을 깨닫는 것ㅡ반야바라밀
무아법을 깨달아서 무아에 자재하는 것 ㅡ 성불

일체유의법
6가지ㅡ과거, 현재, 세계, 감각, 인식, 신체유위법
하나로 보면 생각이다.
생각에 의해서 세계를 보고, 생각에 의해서 괴로움을 느끼고, 생각에 의해서 있는걸 느끼고, 없는걸 느끼고,
생각 떠나서 존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존재 떠나서 생각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
생각=존재, 존재=생각
내가 세계를 만들 수도 있고, 세계에 의해서 내 생각이 바뀔수도 있고.
생각이 깊이 정화되면 무아(법)을 깨닫고 (반야바라밀)
무아법을 깨달으면 무아(법)에 자재하게 되는데 (해탈)

나 라고 느끼는 것은 허망한 것이다
능엄경에서는
몸,  나라고 느끼는 것 = 부진근 (뜰부 티끌진)
몸은 부진근이다.
언제든지 파괴될 수 있고, 언제든지 날아갈 수 있다.
떠다니는 구름과 같고, 날아다니는 먼지와 같다

중생들은
부진근을 느끼는 반야의 세계로 못들어가고
부진근에 매달려서 산다
중생=의초부목 ㅡ풀에 붙고, 나무에 붙고 항상 붙는다.
*나는 우리엄마가 다 해준댔어. 걱정할거 하나도 없어.

구름처럼 헛되고, 티끌처럼 날아다니는 부진에 붙어산다.

부진근
눈, 눈속의 반야를 봐야하는데, 반야를 못보고 눈동자만 본다.
능엄경의 부진근
안엽포도타 ㅡ 눈은 포도송이와 같다
이어신곤엽 ㅡ 귀는 옥수수 돌돌말린 새잎사귀와 같다
비어쌍수조 ㅡ 코가 두 손톱이 아래로 내려온것과 같다
설여초언월 ㅡ 혀는 초생달이 누워있는것과 같다
몸은요고상 ㅡ 몸은 장구와 같다
부진근=헛된것
몸에서 반야를 느낄 때 의미가 있다.
몸이 오래갈줄 알고 매일 매달리고
*화장, 성형 전 성형 후
어떤것이 순간적이고, 어떤것이 진실한지 모르고
허망하고 순간적인데 매달려 산다.

부처님은 무아를 깨달아서 반야바라밀로 간다
무아=불생불멸 의 국토에 들어가서
불생불멸에 자재하는것이
무아에 자재하는 것이다.

6가지 비유를 보라. 깊이 보면
허망한 유위법=삼세오온법 이 전부이다
삼세오온법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래서 반야바라밀 지혜를 닦게 된다.

삼세오온법을 6가지 비유로 설명해서
그 6가지 비유를 통해서
삼세오온법이 실체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삼세오온법이 실체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반야바라밀 수행을 하게 된다.

마지막에 쓴 비유
부처님은 무아를 깨달아서 삼세오온법을 6가지 비유로 보셨지만,
중생들은 6가지 비유를 통해서 무아의 세계로 가게 된다.

6가지 비유를 잘 관찰하면 유위법 중에서, 삼세오온생멸법 중에서 득무구자재라.
허물없는 자유자재한 지혜를 얻는다
(세친보살 금강경 논 게송)

생각속에 반야가 있는데
달이 두 개로 보이는데, 달은 하나. 헛된달 환월
환월을 깊이 보면 본월에서 파생된 것이다.
(본월이 없으면 환월도 없다)
환월을 가만히 관찰하면 헛된달은 없어지고
본달만 나타난다 ㅡ 반야바라밀
헛된달=근심걱정
자꾸 추적해 들어가면 반야바라밀 대지혜가 나타난다.
생각이 죄를 짓지만
생각을 다스리면 생각이 해탈이 된다.

경을 보게 되면
문자반야ㅡ글 경을 본다
관조반야ㅡ깊이 들어가게 된다
실상반야ㅡ무아실상에 자유자재하게 되는 것

포영로
감각이 물거품이고, 그림자가 생각이고, 이슬이 몸이다.
의지할게 없다.
몸 믿고 버티려고 하는 것.
*60대, 70대, 80대 몸이 다르다.
스님을 70대다.

몸에 붙어 승부를 내지 말고 반야를 깨달아라.
반야를 깨달아야 만이, 생로병사 희노애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6가지 비유를 통해 반야의 세계로 가도록 설명한 것.

깊이 읽고, 깊이 생각하고, 식심 마음공부를 통해서 들어가는게 관조반야
바라밀이 되면 실상반야
중요한 공부 = 반야공부 = 수심공부
다른 것은 다 없어지는데 마음닦는 공덕은 안없어진다.

어디에 투자해서 이익을 내도  없어지지만
마음공부에 투자해야 한다.
못하는 이유. 마음공부는 안해봐서 생소하다.

자꾸 보고 듣는 것, 밖으로만 따라가는데 익숙하다.
인간은 익숙한 것으로만 가고 생소한것을 못한다.

마음공부의 특징
섭심내조 (화엄경 경구) 攝心內照
마음을 거둬들여서 안으로 보는 것

마음공부가 안되는 두 가지 원인
1 마음공부 하면서도 밖에 것에 신경을 쓴다
2 떠오르는 생각을 쫓아 다닌다

마음공부가 되는 방법
1 막섭외진 하라 (끌어들일 포섭할 섭) 莫攝外塵
밖에 것(외진) 을 끌어들이지 마라
2 막관내염 하라 (관계할 관리할 관)
무슨 생각이 일어나든지 거기에 관계하지 마라


1 상자거박 하라
항상 스스로 이걸 들어요. 보는 이것, 듣는 생각하는 움직이는 꿈꾸는 꿈깨는 이것. 이것이 근본주인 근본반야 이것이 무엇인가.
2 상자제거 (제시할제 들거) (들제 들거)
항상 들어. 놓치지 말고.
이것이. 하나가 말도하고 움직이고 생각도 한다
하나다. 이것이
3 상자조각 하라 (비칠조 깨달을 각)
조견 반조하다ㅡ 돌이켜본다
깨달을 각ㅡ 찾는것
이것이(제거) 무엇인가 (조각 반조)

그 순간만은 생사가 끊어진다.
생사는 밖으로 마음이 따라가야 생기는 것
안으로 돌아가면 생사가 없다.
지혜가 그냥 밝아진다.
조금만 더하면 깨닫는다.

웃는다. 그게 깨닫는가.. 그 생각 때문에 못 깨닫는다.
못 깨달을 걱정을 하지 마라.
안되는거 걱정하지 마라.
이것이(제거) 무엇인가 (조각 반조)
돌아보아 찾는 것
단 몇 초만 해도 사람이 달라진다.
지금까지 한 번도 안해 본것
섭심내조 한 그 순간만은 생사가 멈춘다.
고 순간만은 성불한 것이다. 그 순간에 죄를 하나도 안 짓는다.
누구 원망하거니 욕하지도 않고 부처가 된다.
최상의 지혜
그렇게 되면
수많은 불가사의한 영험이 나오는데
절대 거기에 흔들리지 말고
이것이 무엇인가... 끝까지. 이거 하나로 성불 다 해버린다.
절대 해석하지 말고, 거기에 주저앉지 말고
거기에 온갖게 다나온다.

상자여=갈때나 올때나 앉을때나 항상 스스로
제거하라 ㅡ 붙잡아 돌아봐 조각
거기에 온갖길이 다 있다.
그것이 마음공부의 길이다.
1초만이라도 하면 1초동안 성불
5분간만 연속 지속되도
깨달아도 계속해야 한다.
나중에는 자기 깨달음을 자기 스스로 증명한다 자증명
자증명 할 때가 온다.
자증명이 된것인가 의심이 완전히 없어지면.

의심을 해결하는 방법
자증명이 될 때까지, 이것이 무엇인가.
거기에 수많은 좋은 경지가 다 있다.
좋은 경지에 주저 앉지 말고 계속하라.
그럼 대각 요각의 경지가 열린다.
그게 반야바라밀 이다.


ㅡ아래아식ㅡ
https://www.jogyesa.kr/board/news/board_view.php?num=1602

조계사

https://m.blog.naver.com/movie0848/222864186555

김경집교수님 제 1강 "불교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