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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 부터)
선현기청분의 핵심
세존 선남자선여인 ~ 운하항복기심 까지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한 이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한 사람은
응운하주 ㅡ 응당히 어떻게 머물러야 하며
운하항복기심 이니까 ㅡ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시켜야 하겠습니까
선남자선여인
인간몸 천상몸을 받은 사람이라야 발심을 할 수가 있다. 금생에 잘 닦아서 최소한 지옥에 떨어지지 말아야 한다. 지옥에 떨어지면 금강경이고 법화경이고 들을 수가 없다. 인간몸을 받았더라도 악한일을 하는 중생은 지옥갈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금강경이 안들어온다.
죄악을 짓지 않는 사람 ㅡ 선남자선여인
선남자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이룬다 =
부처님처럼 깨달음을 이루려고 하는 마음을 일으킨 사람들은
무상보리를 이루려고 하는 마음 = 보리심
=각심 깨달은 마음
=부처님이 깨달았기 때문에 불심. 부처님의 마음
부처님의 깨달음을 나도 깨닫고자 하는 마음도 보리심. 구 보리심
부처님처럼 성불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킨 사람들은
구 보리지심
보리를 구하는 마음. 보리는 깨달음 인데 조그마한 깨달음이 아니라 최상의 깨달음, 최상의 성불하도록 하는 깨달음을 일으타는 사람들은
응운하주며 응당히 어떻게 머무는가. 마음이 항상 어디에 머물러 있는가
발심을 하지 못한 중생은 색성향미촉법 6진에 머무른다. 보는 대로 마음이 거기에 머물러 있고, 듣는대로 먹는대로 냄새 맡는대로 머물러 있다.
몇십년전 지나간 과거에 머물러 있다. 미래에 머물러 있다.
발심한 깨달음을 구하고자한 마음을 일으킨 보살은 어디에 머물러야 합니까.
깨닫기 전과 같이 나라는 집착과 원망과 분노 탐욕 이런 중생심이 일어날 때, 미발심 중생은 일어나는대로 한다. 화내고 욕심내고 생각대로 한다. 발심한 보살은 여러 습관이 나올 때, 아인중수사상, 기심 그 마음이 일어날 때 어떻게 그 마음을 가라앉혀 복종시켜야 하겠습니까.
묻는 까닭이 있다.
수행을 한다.
보리를 일으킨 그 마음에 머물러서 육바라밀 수행을 하는데, 탐욕과 분노의 마음이 일어나면 그 마음을 어떻게 눌러서 항복시켜야 하겠습니까.
다른 번역 ㅡ 운하수행 어떻게 수행을 하며 또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시켜야 하겠습니까.
미발심중생은
수행 ㅡ 육바라밀을 닦는 것
미발심 중생은 수행 대신에 십악을 짓는다. 살도음하고 망어양설악구기어 탐진치하고. 생각만 일으켰다하면 탐진치고, 행동했다하면 살도음 이고, 말을 했다하면 거짓말, 둘러대는 말, 꾸며대는 말이다.
요즘 곧이 곧대로, 바른말 하면 안된다. 상처받는다. 늙어보인다. 상처받는다. 꾸며서하는 말 기어(비단기) 기어를 입에 달고 살아야 살 수 있는 것이다.
거짓말을 입에 달아야 살 수 있는 것이다. 이게 발심하지 못한 중생이 살아가는 일이다.
미발심 중생은 십악을 가지고 살지만
발심한 중생은 뭘 하고 삽니까.
발심한 보살은 보리심에 머물러라.
보리심 = 부처님 마음 = 깨달은 마음
기신론 ㅡ 지비원 삼심. 지혜 자비 원력
금강경 ㅡ 사심
사심에 머물러서, 삼심에 머물러서 육바라밀을 닦고
온갖 탐욕과 분노가 일어나면 그 마음을 항복시켜라.
그것이 바로 반야바라밀 수행이다.
선재선재라
훌륭하다 훌륭하다.
나이 많은 사람에게 착하다 하면 안된다.
나이 많은 사람은 자신이 착하지 않은걸 훤히 안다.
우리말 식의 착하다 는 아니다. 번역하기 어려운 말. 훌륭하다.
수보리야 내가 말한 바와 같아서
자세히 들으라.
번뇌망상심을 가지고 듣지 말라. 실상법을 가지고 말하기 때문에 생멸심을 가지고 듣지 말아라.
생멸심으로 실상법을 들으면 실상법이 생멸법이 되버린다.
법문을 들을 때는 내 생각으로 듣지 말고, 마음을 턱 내려 놓고 조용한 마음으로 그냥 받아 들여야 된다. 속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리저리 따져서 깨버리면, 좋은 보배그릇을 하나 줬는데 받기도 전에 깨버리는 것과 같다. 보배그릇은 고대로 간직해야 되지 깨면 못쓰는거다. 보배그릇에다 다른 더러운 것을 담으면 못쓴다. 자기 소견으로 해석하지 말라. 판단하면 깨는거고 해석하면 나쁜걸 담아서 못쓰게 만드는 것이다.
... 응여시주... 머물고 항복할지니라
유연 ㅡ 예. 예로서 대답할 때
아 ㅡ 야대 (들야) 보통으로 대답할 때
재청하면 재미가 있다. 깊은 마음으로 들으면 중요한 말씀이다.
유연 세존 원요욕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금강경을 읽는 방법
의식독경 ㅡ 재지낼 때 스님들이 읽는 것. 그 시간에 격식에 맞춰서 읽어 끝내야 한다
간경독경 ㅡ 혼자 경을 보기 위해서. 금강경의 의미가 내 마음속에 들어오는 걸 목적으로 해야한다.
동시에 오래 읽어도 피곤하지 않게 읽어야 한다.
소리를 높이기만 하면 피곤하다. 바람 소리가 흘러가듯 슬슬 읽다 높이다가..
옛날 서당 선생님은 밤새 천천히 읽는다. 복식호흡도 된다.
금강경의 뜻이 나와 하나가 되는게 목적이지 읽어 끝내는게 목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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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문제
1 보살이 발심을 왜 하는가
화엄경
선재 ㅡ 환경이 좋다. 태어나자 마자 금은보화가 집에 가득하다. 건강도 좋다. 이목구비가 좋다.
자기 몸이 좋은것 정보 (바를정 보답보)
환경이 좋은것 의보 (의지할의)
환경도 좋고, 자기 몸도 좋고, 고통이 없는 분들이 선남자선여인이다. 왜 보살도를 닦으려고 마음을 내는가. 중생들이 고통이 한없이 많은 것을 본다. 중생의 고통을 느낄 때 발심을 한다.
중생의 고통은 이루 말할수가 없다.
욕심을 많이 내서, 화를 내서,
돌이킬수 없는 죄 저질러 놓고. 왜, 화가나서
화는 불과 같고 화산폭발과 같다. 남는게 없다.
화는 날때만 난다. 항상 나지 않는다.
탐욕은 물과 같아서 안나는 때가 없다. 물을 맞으면 온 옷에 스며들고 몸 속까지 스며든다. 빠져나가지 않는다.
탐욕은 물과 같고 화는 불과 같다.
불은 보이나 탐욕은 보이지 않는다. 애수, 탐욕의 물이 사람을 점 점 빠뜨려서 구렁텅이로 넣는다.
왜 생기냐. 사실을 잘못 보는 사견, 삿된 견해 때문에 생긴다. 무명.
정견을 갖지 못해서 탐욕과 분노가 일어나 십악을 지어 끊임없는 고통을 당한다. 그것을 보고 어찌 발심을 안하겠나. 그것이 발심보살이다.
자기 잘난거, 자기 힘센거 뽐내고 자랑하는 것은 생각이 한참 모자란 것이다. 중생이 어떤 고통을 당하고 있는가. 어머니 아버지 이웃 가까이 멀리 있는 사람.
갖가지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런 중생은 놔두고, 나 잘난거 자랑하고, 나 편한거 자랑하고 그게 사람인가. 나 는 몸인데 몸은 얼마 가지도 못한다. 몸 다 끝난 다음에 어디서 무엇을 하는가.
경전의 뜻을 생각하면 도 안닦을수가 없다.
어리석어서 못 닦고, 몰라서 못닦지, 인생 내 자신이 얼마 못간다는 것을 알고,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어리석고 스스로 탐내고 스스로 분노 일으켜서 받는 그 고통은 이루 헤아릴수가 없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살펴서 안다면 어떻게 보살행을 하려는 마음을 안일으키겠는가. 발심에 대한 문제
2
말해도 말해도 말할수 없는게 도 다. 깨닫는 수밖에 없다.
같은 법문이라도 어떤 스님은
돈오돈수 ㅡ 금방 깨달아서 금방 닦는다
돈오점수 ㅡ 금방 깨달아서 차근차근 점점 닦는다
경전 점수점오 ㅡ 점점 닦아서 점점 깨닫는다
금강경을 10번 읽으면 10번 읽는 만큼 지혜가 생긴다
어느게 맞느냐. 전부다 맞는 말씀이다.
왜냐면
선문에 채촉구(체촉구?) ㅡ 부처님이 도솔천에서 내려오기 전에 이미 왕궁에 오셨고, 어머니 모태에서 나오기 전에 중생제도 다 마친 것이다. 그게 도다. 그런 세계가 있다.
그런가하면 부처님이 팔상성도 하셨다.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나서 출가해서 성불해서 45년동안 설법하시고 중생제도 하셨다.
말후구 (끝말 뒤후)
눈 앞에 보이는 현상이다
채촉구(체촉구?) 는 그 근본이다. 똑같다.
중생제도 할게 하나도 없는데 중생의 고통이 말할수도 없는 것이다. 사실 중생이 없는 것이다. 이게 도다.
이 도를 설명할 수가 없다. 그래서 부처님은 도를 설명하는 설도자가 아니라 조장부 이다.
금강경해석
인도 세친보살론, 천친론과 규봉선사의 소는 발심수행으로 수행차별을 설명했다.
말후구에 의해 설명한 것. 부처님이 언제 출가하셔서 언제 성도하시고 언제 설법하시고... 점수점오에 의해 설명한 것이, 인도에서 태어나서 금강경을 해석한 인도 대선지식들의 가르침이다.
중국 야보송이라든지 중국에서 일어난 선사들이 해석한 금강경이 있는데 돈오돈수에 의해서 설명한 것다. 둘 다 틀리지 않았다.
사람이 따라서는 돈오돈수 돈오점수 점오점수도 다 맞다.
가장 안전한 길은 누구나 다 갈 수 있는 길이니까 점수점오이다. 못 갈 중생이 없다
악한 사람은 선한길로 가고, 선한 사람은 해탈길로 가고 해탈에 든 사람은 보살도 길로 가서 성불해서 중생 제도하는 쪽으로 간다. 그러니 오계 십선이 있고, 사성제 십이연기가 있고 육바라밀이 있다.
야보송에 보면 이런 먈이 있다.
你喜我不喜 니희아불희
너는 즐거워도 나는 즐겁지 않다.
체촉구(채촉구?) 부처님이 어머님 모태에서 나오시기도 전에 중생구제 다 마친 소식이다.
세상이 다 타도 안타는게 있다. 높은 건물이 싹 다 타도 안타는게 있다.
허공이다. 모든게 다 타도 허공은 안탄다.
그게 내 본래의 나다. 본래의 내가 생로병사 받는 나를 보고 얘기 하는것이다. 너는 즐거워도 나는 즐겁지 않다. 허공이 불에 타는 것를 보고 너는 타도 나는 안탄다. 체촉구 돈오돈수 이다.
돈오점수가 맞다, 돈오돈수가 틀리다 이것은
생멸심으로 실상법을 듣는 것이다. 법문 듣는 자세가 아니다.
야보송 君悲我不悲 군비아불비라 돈오돈수 이다
자유롭다. 기러기는 북쪽으로 날아갈 생각을 하고 제비는 남쪽으로 날아갈 생각을 한다. 자유자재이다.
돈오돈수 소식이다. 이게 바로 금강경이다. 중국 선사들이 가르친 금강경 이다. 시원하다.
秋月春花無限意
추월춘화 무한의를 ㅡ 가을에 맑은 달은 나타나고 봄에 환하게 꽃이 피는데 무한한 뜻이 있다. 중국 선사들의 금강경 법문이다. 어떻게 닦아서 어떻게 하는지는 인도 선지식들의 가르침 이다. 오가해에 다 들어 있다. 헛갈린다.
중국 선사들 ㅡ 시원한데 모를것 같고
인도 금강경론 ㅡ 세밀하고 자세한데 답답하다
한쪽에는 모르고 시원하고 한쪽에는 알고 답답하고
결국은 우리가 도를 닦아서 지혜가 생겨야만 모르는 것도 없어지고 답답한것도 없어진다.
箇中只許自家知
개중에 지허자가지 라
가을에 맑은 달 봄에 꽃피는 그 무한한 뜻은 스스로 아는 사람들에게만 허락한다
자꾸 독송을 해서 산란~한 마음이 점~ 점~ 가라앉을수록 진리가 훤~하게 보인다. 마음이 안 가라앉으면 절대 안보인다.
진리는 더듬어서 알아내는게 아니다. 내 마음이 밝아져서 나타나는 것이다.
마음이 어떻게 밝아지냐. 혼탁한 생각을 자꾸 가라앉히면 밝아진다.
더럽혀진 물은 가만히 놔두면 밑으러 가라앉는 찌꺼기가 있는데 마음 가라앉는건 찌꺼기가 전혀 없다.
마음은 가라앉는 찌꺼기가 없다.
마음은 가라앉는 것 만큼 환해진다.
그래서 보리 깨달음은 마음이 밝아져서 나타나는 거지 뭘 알아내서 알아지는 것이 아니다. 알려고 하지 말고 마음을 맑혀라.
금강경 자꾸 읽고 마음을 잘 닦으시면 그게 마음 맑히는 것이다.
ㅡㅡㅡㅡㅡ
[冶夫야부]
你喜我不喜 君悲我不悲
니희아불희 군비아불비
雁思飛塞北 燕憶舊巢歸
안사비새북 연억구소귀
秋月春花無限意 箇中只許自家知
추월춘화무한의 개중지허자가지
출처
ㅡㅡㅡㅡㅡㅡㅡ
십악 ㅡ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열 가지 죄악.
(1) 살생(殺生). 살아 있는 것을 죽임.
(2) 투도(偸盜). 남의 재물을 훔침.
(3) 사음(邪婬). 남녀간에 저지르는 음란한 짓.
(4) 망어(妄語). 거짓말이나 헛된 말.
(5) 악구(惡口). 남을 괴롭히는 나쁜 말.
(6) 양설(兩舌). 이간질하는 말.
(7) 기어(綺語). 진실이 없는, 교묘하게 꾸민 말.
(8) 탐욕(貪欲). 탐내어 그칠 줄 모르는 욕심.
(9) 진에(瞋恚). 성냄.
(10) 사견(邪見). 그릇된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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